증권
하나은행, 해외송금 특화앱 `Hana EZ`에 오픈뱅킹 서비스 도입
입력 2020-12-08 11:20 

하나은행은 해외송금 특화 앱 'Hana EZ'에 오픈뱅킹 서비스를 도입, 해외송금 모든 절차를 앱에서 한번에 진행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은행은 지난 2019년 7월부터 빅데이터기술과 AI알고리즘, 인공지능을 도입한 차별화한 해외송금 서비스 'Hana EZ'를 시행했다. 현재까지 가입자 수 10만명과 누적 송금액 3억6000만 달러, 누적 송금 건수 30만건을 달성해 대표 해외송금 앱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번 오픈뱅킹 서비스 도입은 언택트 거래 증가에 따른 수요에 중점을 뒀다. 기존의 ▲유학생 특화 송금 ▲소요시간 예측 ▲실시간 진행상황 조회 서비스에 오픈뱅킹 서비스를 추가해 다른 은행 계좌에서도 바로 해외송금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또 착오송금 예방 서비스도 추가해 수취인 및 계좌번호를 잘못 입력해도 영업점 방문없이 앱을 통해 수정 신청을 할 수 있다. 다음달부터는 해외에서 웨스턴유니온을 통해 보내온 송금을 영업점 방문없이 앱을 통해 직접 계좌로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충할 예정이다.
[류영상 기자 ifyouar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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