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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SK, ‘동료 신체 노출’ 최준용 징계 착수
입력 2020-12-08 10:27  | 수정 2020-12-08 10:31
포워드 최준용이 개인 SNS에 동료 신체 노출 사진을 게재했다가 SK프로농구단 징계위원회에 넘겨졌다. 사진=한국농구연맹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서울SK나이츠 프로농구단이 오는 9일 포워드 최준용(26)에 대해 단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징계위원회를 개최한다. 출전은 8일부터 중단시킨다.
최준용은 7일 개인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다가 SK나이츠 동료 선수 신체가 노출된 사진을 게재했다.
오경식 SK나이츠 단장은 고의성 여부를 떠나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중 하나인 최준용이 부적절한 사진을 노출한 것에 대해 프로농구 팬에게 사과한다. 매년 SNS 관련 내용을 포함한 선수 인성교육을 해왔으나 더욱 강화하여 앞으로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최준용은 연세대학교 시절인 2016년 MBC배 전국대회 MVP를 수상하고 그해 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SK나이츠에 입단하여 이적 없이 활동 중이다.
2019-20시즌에는 2라운드 MVP, 올스타전 3점슛 대회 우승 등 프로농구 데뷔 후 가장 좋은 한 해를 보냈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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