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평택시 굿모닝병원 콜센터 직원 5명 코로나19 확진…구내식당 이용
입력 2020-12-08 10:23  | 수정 2020-12-15 11:03
경기 평택시는 굿모닝병원 콜센터 직원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콜센터 직원 A(평택시 167번)씨가 전날 오전 확진된 이후 동료 12명에 대한 검사에서 4명(평택시 168∼171번)이 같은 날 오후 잇따라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나머지 8명은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A씨는 확진 전 기침과 근육통 증상이 나타났으나, 구체적인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시 방역당국은 병원 내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병원 종사자 등 1천여 명에 대해 선제적으로 코로나19 전수조사를 할 예정입니다.

확진된 콜센터 직원들이 별도의 방에서 일하고 있어 의료인력이나 환자와 직접 접촉할 일은 없었지만, 병원 구내식당을 이용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 방역당국 관계자는 "아직 병원에 대해 코호트(동일집단) 격리는 하지 않고 있다"면서 "의사나 간호사 중에서 감염자가 추가로 발생할 경우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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