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코로나 시대, 입주민 수요 모인 아파트 밀집지역 내 상가 인기
입력 2020-12-08 10:17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 스케치[사진 = 현대엔지니어링]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생활 반경이 좁아지고 있는 가운데 집 근처에서 외식, 쇼핑, 여가 등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단지 내 상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8일 상가 업계에 따르면, 단지 내 상가는 입주민을 배후 수요로 확보할 수 있고, 생활 밀착형 업종으로 구성돼 경기 상황에 따른 운영 수익 편차가 적게 나타난다. 경기 침체로 소비가 위축돼도 수요층이 탄탄해 비교적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아파트 밀집 지역에 자리하는 주거복합단지 내 상가는 대규모의 주거 수요를 기대할 수 있고 유동인구도 활발해 수익률이 두드러진다. 실제 한국감정원 자료를 보면 대규모 아파트와 주거복합단지가 모여있는 잠실의 작년 한 해 소규모 상가 수익률은 7.99%로, 서울 평균 7.21%를 상회했다.
신흥주거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는 대구 죽전역 일대 역시 동기간 상가 수익률은 6.33%로 대구 평균 5.66%보다 높았다. 이 지역은 현재 브랜드 아파트를 포함해 7300가구가 넘는 대규모 주거타운이 조성 중이며, 대구 중심상업지역 중 하나로 교통, 생활, 문화 등 생활인프라가 우수한 만큼 젊은 세대를 비롯한 유동인구가 풍부하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신규 브랜드 아파트가 밀집된 역세권 상권에서 '힐스 에비뉴 감삼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지하 5층~지상 최고 45층, 3개동) 내에 들어서는 상업시설로 지상 1~2층에 총 86호실(1층 37호실, 2층 49호실)로 조성된다.
서대구 중심 상권인 죽전네거리 상권에서도 중심 입지에 위치해 아파트 393가구와 오피스텔 119실을 직접수요로 확보한 데다 주변에서 조성(예정)된 약 7300가구를 직간접 수요로 흡수할 수 있다.
또한 대구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서대구 고속철도역(내년 개통 예정)과 서대구역 환승센터 및 공항터미널, 역세권 첨단벤처밸리 등도 가깝다.
견본주택은 대구시 달서구 이곡동 1258에 마련되며, 이달 중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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