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청하 확진…`식사모임` 미나·사나·연정·채연은 음성→자가격리[종합]
입력 2020-12-08 10:1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청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청하와 함께 식사 모임을 한 구구단 미나, 트와이스 사나, 우주소녀 연정, 다이아 채연은 다행히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청하는 지난 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청하는 어깨 근육 등의 부상으로 재활 훈련을 겸해 서울의 모 스포츠센터를 다니던 중 해당 센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을 지난 5일 듣고 선제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하의 확진 소식에 누리꾼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으나 청하가 지난 4일 미나, 사나, 연정, 채연과 미나의 집에서 식사 모임을 가진 사실이 알려지며 우려를 보냈다. 이에 미나, 사나, 연정, 채연을 비롯해 그들이 소속된 그룹 일부도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결과는 미나, 사나, 연정, 채연 전원 음성. 연쇄 감염 우려가 깊었던 가요계는 가슴을 쓸어 내렸다. 하지만 이들은 확진자인 청하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향후 2주간 자가격리 하게 됐다.

이에 따라 각 그룹은 이들의 자가격리가 해제될 때 까지 나머지 멤버들로만 공식 스케줄을 소화하게 된다.
청하는 공식 팬카페에 직접 글을 남기고 팬들에게 심경을 전했다. 그는 "너무 미안하고 또 미안해요, 조심한다고 했는데 제가 많이 부족했나봐요"라며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우리 별하랑도 조심하고 또 조심하고, 너무 걱정하지 말고 우리 곧 만나요. 다시 한 번 미안해요"라고 거듭 사과했다.
소속사 역시 심려를 끼친 데 대한 송구함을 전하면서도 "청하의 확진 소식 이후 여러 추측성 정보들이 이어지고 있어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은 자제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