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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야구말구` 박찬호, 근육 파열 부상..."걱정할 정도 아냐"
입력 2020-12-08 09:3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보미 인턴기자]
박찬호가 근육 파열 부상을 당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축구야구말구'에서는 박찬호가 배드민턴 경기를 펼치다 부상을 당해 정형외과에 방문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영표는 "선수 생활을 하며 부상을 많이 당했고, 목격도 많이 했다. 무릎 부상은 정말 큰 부상이다. 연골이나 인대를 다치면 회복이 오래 걸린다"며 갑작스럽게 부상 당한 박찬호를 걱정했다.
박찬호의 부상은 연골이나 인대가 아닌 근육 파열이었다. 의사는 "오랜 선수 생활로 연골과 인대가 약해져 있지만, 이번에 다친 것은 아니다. 무릎 뒤쪽 근육이 살짝 찢어진 거다. 얼음찜질을 잘 하면 좋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찬호는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자. 어떻게 이걸 극복할지 생각해 봐야 한다"고 파트너 이영표와 멘털 코치 승희를 다독였다.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승희는 "패배, 부상, 위기가 있었지만 지금처럼 더 돈독해진 팀워크만 있다면 다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다부진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박찬호와 이영표가 멘털 코치 승희와 함께 생활체육에 도전하는 예능프로그램 '축구야구말구'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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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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