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비대면 나눔 행사 '맥해피데이' 열고 5억 원 기부

한국맥도날드가 자사 내 자선 모금 행사인 ‘맥해피데이를 비대면으로 개최하고, 총 5억원의 기부금을 한국 RMHC재단에 전달했습니다.

맥도날드가 RMHC재단에 전달한 기부금 5억원은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에서 병마와 싸우는 어린이 환자와 가족들의 주거 지원과 복지 증진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맥해피데이는 매년 맥도날드가 전 세계적으로 진행하는 자선 모금 행사로, 국내에서도 해마다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안전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맥도날드의 임직원, 가맹점주, 레스토랑 매니저와 크루, 협력 파트너사 등이 참여한 자선 경매와 한정판 굿즈 판매 등을 통해 모은 맥해피데이 수익금과 기부금, 어린이 메뉴인 해피밀과 행운버거의 올해 수익금 일부를 더해져 역대 최대 금액인 총 5억원의 기부금이 마련됐습니다.

한국RMHC의 최대 후원사인 한국맥도날드는 해피밀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고, 전국 매장에 모금함을 비치하는 등 국내 1호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 건립과 운영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는 소아암 등으로 인해 장기 입원을 하는 어린이와 그 가족들이 병원 근처에 함께 머물 수 있는 집입니다.

지난 2019년 9월 경남 양산 부산대학교병원 부지에 개소한 국내 제1호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 전경 사진

한국맥도날드 앤토니 마티네즈 대표는올해 코로나19로 특히나 더 힘든 시간을 보냈을 장기 입원 환아와 가족들에게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가 큰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국맥도날드는 한국RMHC를 지속 후원하고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 운영에 힘써 주시는 자원봉사자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