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편안한 출퇴근길 되세요"…용인시, 처인에도 프리미엄버스 운행
입력 2020-12-08 09:20  | 수정 2020-12-08 09:32
【 앵커멘트 】
서울에서 다소 거리가 먼 수도권 도시에서 서울 출퇴근길은 고생길일 수 있는데요.
경기도 용인시가 시민들의 이런 고충을 덜어주려고 맞춤형 버스를 도입했는데, 노선을 더 늘렸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른 새벽, 서울로 출근하려는 시민들이 광역 버스에 몸을 싣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운행을 시작한 경기 프리미엄 버스로 용인시 처인구에서 서울 양재까지 직행합니다.

출근을 위해 대중교통을 여러 번 갈아타는 불편을 겪어온 주민들은 기대가 큽니다.

▶ 인터뷰 : 김경옥 / 경기 용인시 처인구
- "갈아타고 또 갈아타고 (출근이) 2시간씩 걸려요. 너무 힘들었는데 이런 버스가 들어오길 기다리고 있었어요."

2만여 명이 사는 용인시 처인구 아곡지구는 그동안 서울로 바로 향하는 교통편이 없었습니다.


용인시는 이런 불편을 없애기 위해 운송사업자를 공모했고, 경기도와 함께 모바일로도 좌석 예약이 가능한 프리미엄 버스를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용인 처인구와 기흥구에서 성남 판교테크노밸리를 운행하는 2개 노선을 포함하면 모두 3개 노선이 새롭게 들어섰습니다.

▶ 인터뷰 : 백군기 / 경기 용인시장
- "이 지역 주민들의 교통난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요. 앞으로도 배차 간격을 더 단축하고 차량을 늘리고…."

용인시는 또 내년 상반기 안으로 해당 지역 주민들을 위해 서울역까지 운행하는 일반 광역 버스 노선도 신설해 운행할 계획입니다.

MBN 뉴스 이재호입니다.

영상취재 : 엄태준 VJ
영상편집 : 최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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