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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유럽프로골프 데뷔승 도전
입력 2020-12-08 09:01 
세계랭킹 20위 임성재가 DP 월드투어 챔피언십으로 2020년 일정을 마무리한다. 정상에 오른다면 유럽프로골프 데뷔승이다. 사진=MK스포츠DB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세계랭킹 20위 임성재(22)가 올해 일정을 유러피언투어 시즌 최종전으로 마무리한다. 유럽프로골프 주관대회 첫 우승을 노린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있는 주메이라 골프 이스테이츠의 어스 코스(파72·7675야드)에서는 오는 10일부터 2020 유러피언투어 마지막 대회인 DP 월드투어 챔피언십이 열린다. 우승 상금은 300만 달러(32억5350만 원)다.
DP 월드투어 챔피언십은 이번 시즌 유러피언투어 포인트 상위 60명만 참가할 수 있다. 임성재는 15위에 올라 대회에 초청받았다.
2020년 임성재는 3월 미국프로골프 PGA투어 데뷔승에 이어 11월에는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생애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올해 PGA투어 일정 중 마스터스 등 5개가 유러피언투어 포인트가 주어지는 대회인 덕분에 총상금 800만 달러(86억7600만 원)가 걸린 DP 월드투어 챔피언십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임성재는 오는 1월10일 미국 하와이 카팔루아에서 치러지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로 2020-21 PGA투어 일정을 재개한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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