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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 이복동생 향한 애정 "부모님 이혼했지만 오빠가 옆에 있어"(`동상이몽2`)
입력 2020-12-08 07:2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가수 전진이 여동생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전진 류이서 부부의 집에 여동생 부부와 세번째 어머니가 초대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전진은 여동생에 대해 "제가 초등학교 때부터 중학교 때까지 저를 키워주셨던 두 번째 어머니 딸"이라면서 이복 동생이라고 말했다. 여전히 연락을 하면서 잘 지내고 있다고.
전진의 여동생은 "옛날에 내가 오빠의 보물이었다고 한다"면서 어린시절부터 동생을 각별하게 챙겼던 오빠에 대한 자랑을 시작했다. 이어 "내가 초등학교 2학년까지 같이 살고 부모님이 이혼을 하면서 다시 헤어졌다. 엄마와 둘이 살았는데 졸업식에 엄마가 바빠서 못왔다. 오빠는 데뷔를 하고 유명해졌을 때인데 내 졸업식에 와줬다"면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전진은 "엄마 아빠는 이혼했지만 그래도 오빠가 옆에 있다고 느끼게 해주고 싶었던 것 같다"면서 "내 동생인 줄 알고 너무 좋았는데 알고 보니 (친 동생이) 아니었다. 너무 혼란스러웠는데 동생한테 티 내고 싶지 않았다. 내 동생이 무슨 잘못이 있나 싶었다"고 깊은 속내를 털어놨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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