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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최철호 근황 "동남아 유학 사업, 코로나19로…택배일 하는 중"
입력 2020-12-08 07:1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최철호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7일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최철호가 출연했다.
최철호는 5평 남짓의 작은 원룸에서 룸메이트와 함께 생활하며 택배 일용직 노동자로 일하고 있었다.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살 때 룸메이트의 카드를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최철호는 "저는 카드가 없다"면서 "월세나 생활비는 룸메이트 카드를 쓰고, 아내가 계좌이체를 해주고 있다. 그때그때 필요한 것은 룸메이트가 사고 일주일 단위로 정산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용 문제가 있어) 카드를 만들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최철호가 TV에서 자취를 감춘 것은 지난 2010년 후배 연기자 지망생 폭행사건 논란 이후. 최철호는 "섭외는 점점 줄고 연기 일로 생계를 유지하기가 어려워졌다"면서 "동남아 유학 관련 사업에 도전했다. 대출도 내고 빚도 냈다. 그러다가 코로나19가 터졌다. 멈출수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내랑 애들은 어쩔 수 없이 처갓집으로 들어갔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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