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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 확진→업텐션‧에버글로우‧이찬원 이어 가요계 또 코로나19 ‘비상’ (종합)
입력 2020-12-08 01:18 
청하 확진 업텐션 비토 고결 에버글로우 이런 시현 이찬원 양성 가요계 비상 사진=MK스포츠 김영구 기자
가수 청하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업텐션 비토와 고결, 에버글로우 이런과 시현, 이찬원 등에 이어 다시 가요계에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그와 동선이 겹친 아티스트들이 연이어 등장하며 비상이 걸렸다.

청하의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일 오후 공식 팬카페에 청하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소식을 전한다. 최근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인지하고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7일 오전 검사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소속 아티스트 및 스태프, 직원 등은 함께 검사를 진행했거나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10일 컴백을 앞뒀던 만큼 갑작스러운 청하의 확진 소식에 팬들 역시 충격에 빠졌다. 이에 그는 직접 팬카페를 통해 심경과 함께 사과의 말을 전했다.


‘너무 미안해요. 걱정하지마세요!라는 제목과 함께 청하는 우리 별하랑(팬클럽명) 너무 소식없으면 걱정할까 봐 글 남긴다. 너무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조심한다고 했는데 많이 부족했나 보다”라며 오늘 급히 연락받고 이제 알았다.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우리 별하랑도 조심하고 또 조심하셔라. 너무 걱정하지 말고 우리 곧 만나자. 다시 한번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그런 가운데 청하가 검사 전 아이오아이 출신 강미나의 생일파티에 참석했다는 사실도 공개됐다. 이날 현장에는 우주소녀 유연정, 다이아 정채연, 구구단 미나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7일 검사를 진행한 뒤 자가격리 중에 있다.

또한 트와이스 사나 역시 청하와 접촉해 검사를 받았고, 그와 동선이 겹친 스태프들과 멤버들도 함께 검사를 진행했다. 특히 사나는 이후 ‘2020 MAMA에도 출연했기에 가요계는 업텐션과 이찬원 확진 여파에 이어 또 한 번 빨간불이 켜졌다.

‘2020 MAMA에 출연했던 아이즈원 측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아티스트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선제 대응 차원으로 스태프를 포함한 아이즈원 멤버 전원 모두 12월 7일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금일 출연 예정이었던 네이버 NOW ‘PANORAMA IZ*ONE(파노라마 아이즈원) 방송은 취소됨을 알려드린다. 현재까지 증상이 나타나거나 방역 당국으로부터 검사 통보를 받은 이는 없지만 아티스트 및 스태프들의 안전을 최우선해 자발적이고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모모랜드는 청하와 같은 샵을 이용했던 터라 선제적 대응을 위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한편 업텐션 비토의 확진 여파로 함께 음악방송에 출연했던 멤버들은 물론 NCT, 에스파, 에이프릴 나은, 씨엔블루, 비투비 포유 등이 대거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이로 인해 같은 그룹 멤버 고결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에는 에버글로우 이런과 시현이 확진을 받아 KBS2 예능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유스케)에 출연했던 유희열, 거미, 김현철, 주현미 등이 검사를 진행해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런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이찬원이 무증상으로 선제적 대응을 위해 검사를 진행한 뒤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에 TOP6는 모두 검사를 진행해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무엇보다 이찬원은 검사 전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뽕숭아학당 녹화에 참여했고, 당시 ‘아내의 맛과 컬래버레이션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런 이유에서 ‘아내의 맛 출연진들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뒤 자가격리 중에 있으며 방송을 중단한 상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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