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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밤` 김설현, 이청아 한마디에 버럭 "남궁민 좋아하냐"
입력 2020-12-07 22:04 
tv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상은 객원기자]
이청아와 김설현이 마주해 서로의 속내를 드러냈다.
7일 방송된 tvN '낮과 밤'에서는 제이미 레이튼(이청아 분)을 불러 세우는 공혜원(김설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이미 레이튼은 도정우(남궁민 분)에 대한 의심을 지울 수 없었다. 이어 자신도 모르게 엘레베이터를 닦으며 생각에 잠겼고, 때마침 공혜원이 이를 목격했다. 이어 공혜원은 "잠깐 저 좀 보자"며 시간을 내줄 것을 권했다.
이에 공혜원은 제이미에게 "어젯밤에 팀장님과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물어봐도 되냐"라고 물었다. 앞서 공혜원은 도정우에게 마음이 있는 바. 공혜원의 물음에 제이미는 "최용석이 수면치료를 받고 나왔다는걸 도경장이 알고 있었을거 같아서 물어봤다"며 "이상하지 않냐. 알 수가 없는데 알고 있어서"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다.

이어 공혜원은"수사하다 보면 잘 찍을 수도 있는거 아니냐"며 도정우를 두둔했다. 하지만 제이미는 "도정우를 좋아하냐"며 "쿵짝이 안맞을 이유는 없다. 이게 거슬린다면 공사 구분이 안된다는거 아니냐. 감정이 섞인거 아니냐"고 마음을 떠봤다. 공혜원은 오히려 화를 내면서 "왜 그런식으로 모냐"라고 따졌으나 제이미는 "나는 도정우가 위태로워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위험해 보인다"며 그를 끝까지 의심할 것을 내비췄다.
그 마음이 통했던 걸까. 제이미는 퇴근길에 도정우를 마주쳤다. 제이미는 도정우를 보며 박수를 쳤고, "그래요, 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강박증 결벽증 심하다"며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도정우는 "무슨 스트레스를 받느냐"며 다시 한 번 떠봤고, 제이미는 한숨을 쉬며 "갑니다"라는 말과 함께 선을 밟으며 자리를 벗어났다. 이에 도정우는 "어떤거 같냐. 저 누나 눈에도 칠흙이 있냐"며 제이미를 지켜볼것을 예고했다.
한편, tvN '낮과 밤'은 매주 월,화 저녁 9시에 방송되며, 남궁민, 김설현, 이청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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