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수도권은행, 9~28일 동안 9시반에 열고 3시반에 닫는다
입력 2020-12-07 16:51 

8일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올라가면서 수도권 은행 영업시간이 줄어든다.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노사간 합의를 거쳐 코로나19 유행에 대응하고 금융소비자와 금융노동자 감염 예방을 위해 수도권 은행 영업시간을 1시간 단축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 은행 지점은 9일부터 오전 9시30분부터 문을 연다. 마감 시간은 오후 3시30분까지다. 평소 운영 시간인 오전 9시~오후 4시와 비교하면 30분 늦게 열고 30분 일찍 닫는 셈이다. 다만 8일은 시범적으로 평소처럼 오전 9시에 지점 문을 열고 오후 3시30분에 닫는다. 단축 영업은 거리두기 2.5단계가 끝나는 오는 28일까지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거리두기 2.5단계 기간이 연장되거나 단계가 강화되면 단축 영업도 연장될 수 있다"며 "비수도권 지역으로 2.5단계 거리두기가 확대되면 단축 영업 지역도 넓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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