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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삼광빌라` 려운, "기뻐하는 엄마·누나들 모습 때문에 말 못했어" 보나에게 사과
입력 2020-12-06 20:4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려운이 보나에게 미안함을 표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는 이해든(보나 분)에게 미안함을 드러내는 이라훈(려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해든은 아르바이트 하는 이라훈을 발견했다. 이라훈은 "나중에 얘기하자"고 당황했다. 이해든은 이라훈이 대학을 안 간 것을 알게 됐다. 이해든은 "너 어쩌자고 엄청난 거짓말을 했어? 대학도 안 다니는 애가 어떻게 대학생인 척을"이라고 궁금해했다.
이라훈은 "누나 진짜 미안해. 거짓말을 하려고 작정했던 건 아니고 삼수까지 했는데 대학에 떨어지니까 엄마랑 누나한테 말할 수 없었어"라고 했다. 이어 "엄마랑 누나들이 너무 좋아해서 말할 수 없었어. 진짜 미안해"라며 "내가 돈 많이 벌어서 푸드트럭 차리면 말하고 싶었어. 공부는 못했어도 진짜 열심히 살았다고 인정 받고 싶어서"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 삼광빌라는 다양한 사연들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든 사람들, 타인이었던 이들이 서로에게 정들고 마음을 열고 사랑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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