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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MAMA]송중기 "많이 낯설고 새로운 시간, 음악 통해 연결 가능"
입력 2020-12-06 18:1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2020 MAMA'가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함께 화려한 막을 올렸다.
6일 오후 '202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이하 '2020 MAMA')가 비대면으로 개최됐다.
태민의 화려한 오프닝 무대에 이어 무대에 오른 호스트 송중기는 무관중이지만 온라인 화면을 통해 보이는 팬들 앞에 서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송중기는 "개인적으로 마마를 사랑하는 마음에 매 년 마마와 함께 했었는데, 보통 생방송으로 진행하면 가까운 거리에서 시작했는데, 오늘은 많이 새롭다. 대신 오늘은 온라인으로 많은 팬들이 전 세계 많은 팬들과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중기는 "여러분들의 화면이 저에게도 보인다. 굉장히 새롭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낯설기도 하다. 이렇게 우리는 익숙한 듯 낯선 세상 속에서 살고 있다. 당연했던 것들을 할 수 없게 됐고 굉장히 가까웠던 것들과 거리를 두기 때문일까. 굉장히 생경하다"고 말했다.
이어 송중기는 "다양한 공간 다양한 시간 속에 있지만 마마라는 같은 시간, 같은 공간 속에 존재하기도 한다. 우리는 연결되어 있다. 연결해주는 것은 음악이다. 음악이 그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다"면서 "오늘 밤 마마는 언제나 그랬듯이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음악이 만드는 최고의 시간, 뉴토피아로 여러분을 안내해드릴 것이다. 여러분의 뉴토피라을 찾아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0 MAMA'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국내에서 비대면으로 치러졌다. '뉴토피아'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음악을 통해 전 세계 팬들을 하나로 연결하고 새롭게 만날 수 있는 시간을 연출했다.
'2020 MAMA'에는 미국 빌보드 '핫 100' 1위에 빛나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글로벌 아이돌 그룹 NCT, 몬스타엑스, 트와이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세븐틴, 마마무, 갓세븐, 아이즈원, 트레저, 스트레이키즈, 엔하이픈, 에이티즈, 오마이걸, 크래비티, 더보이즈 등이 총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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