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터키 남서부 해안서 규모 5.5 지진 발생, 인명 피해 없어
입력 2020-12-06 17:01  | 수정 2020-12-13 17:03

터키 남서부 해안 지역에서 어제(5일) 규모 5.3 이상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어제(5일) 오후 3시 44분께 터키 남서부 안탈리아주 도시 가지파사 서남쪽 해역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을 인용해 신화통신이 전했습니다.

진원은 가지파사 남서쪽 49km 해역의 해저 82km 지점으로 파악됐습니다.

터키 당국은 지진 규모를 5.5, 진원의 깊이를 해저 93km로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이날 지진에 따른 진동은 지중해에 면한 안탈리아와 인접 지역에서도 느껴졌으나 사상자나 재산 피해 상황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터키는 세계적인 지진 빈발 지역으로 크고 작은 지진이 자주 발생해왔습니다.

지난 10월 30일에도 터키 서부 이즈미르 해안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해 116명이 숨지고 1천34명이 부상당했습니다.

건물도 6천 채가 부서지는 등 피해가 컸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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