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서민, 文 겨냥 "변창흠 오니 X고집 이해…더한 놈 알았을 테니"
입력 2020-12-06 14:50  | 수정 2020-12-13 15:06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가 문재인 대통령이 변창흠 후보자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후임으로 내정한 것에 대해 "후임 장관이 오고 나니 당신의 똥고집이 이해됐다"며 "김현미를 자르면 그보다 더한 놈이 온다는 걸 당신은 누구보다 먼저 알았을 테니까"라고 말했다.
서 교수는 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부동산 때문에 지지율이 떨어지는 걸 감수하면서도 제빵왕 김현미를 자르지 않기에 무슨 약점이라도 잡힌 줄 알았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솔직히 당신은 숨쉬는 것을 포함해 모든 게 다 약점이잖느냐"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이와 함께 '변창흠 "집값 상승은 부동산 커뮤니티 때문" 과거 발언 재조명'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한편, 변 후보자는 지난 2018년 '주택시장이 정상적으로 작동되려면'이라는 제목의 글을 대한지방행정공제회가 발간하는 '도시문제' 2018년 12월호에 기고하면서 "부동산 거래를 촉진하고 부동산 가격을 띄우는 거대한 네트워크가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현주 기자 hyunjoo226@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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