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충북, 제천 등에서 6명 추가 확진…동선 및 접촉자 파악 중
입력 2020-12-06 10:10  | 수정 2020-12-13 11:03

충북 제천과 청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했습니다.

오늘(6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제천은 전날 확진자의 접촉자 등 193명이 진단검사를 받았고, 이 중 50대 A씨 등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유증상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습니다.

나머지 3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됐습니다.


이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8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달 25일 일가친척의 김장모임 발 확진자 4명이 확인된 이후 확진자가 속출한 제천은 3단계에 준하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다.

청주에서는 2명의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청원구 모 업체 직원인 청주 158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인 40대 B씨와 50대 C씨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기침 등 증세로 지난 5일 검사를 받았습니다.

158번 확진자를 포함해 이 업체의 확진자는 5명으로 늘었습니다.

청주시 관계자는 "(부산 확진자를 접촉한) 158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 105명을 검사한 결과 어제와 오늘 2명씩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제천과 청주의 신규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입니다.

이로써 충북의 누적 확진자는 428명이 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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