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올스타 외야수 미치 해니거(29)가 소속팀 시애틀 매리너스와 2021시즌 계약에 합의했다.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로버트 머리는 6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해니거와 매리너스 양 측이 301만 달러에 2021시즌 연봉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번이 두 번째 연봉 조정으로, 지난 시즌 연봉과 동일하다. 연봉에 상승이 없었던 것은 지난 시즌 한 일이 없기 때문이다.
해니거는 지난겨울 개인 훈련 도중 복부 코어 근육을 다쳐 수술을 받았다. 이 부상의 여파로 2020시즌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2019시즌부터 계속해서 부상이 그를 괴롭혔다. 그해 6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 도중 자신이 때린 파울 타구에 중요한 곳을 맞았는데 이후 고환이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후 남은 시즌 전체를 접어야했다.
계속되는 부상에도 매리너스가 그를 방출하지 않은 것은 반등의 가능성을 봤기 때문. 제리 디포토 매리너스 단장은 2020시즌 종료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해니거가 순조롭게 회복중이며, 2021시즌은 정상적으로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2016년 11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해니거는 시애틀에서 3년간 316경기에 출전, 타율 0.271 출루율 0.351 장타율 0.486 57홈런 172타점을 기록했다. 2018년에는 올스타에 뽑혔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스타 외야수 미치 해니거(29)가 소속팀 시애틀 매리너스와 2021시즌 계약에 합의했다.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로버트 머리는 6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해니거와 매리너스 양 측이 301만 달러에 2021시즌 연봉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번이 두 번째 연봉 조정으로, 지난 시즌 연봉과 동일하다. 연봉에 상승이 없었던 것은 지난 시즌 한 일이 없기 때문이다.
해니거는 지난겨울 개인 훈련 도중 복부 코어 근육을 다쳐 수술을 받았다. 이 부상의 여파로 2020시즌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2019시즌부터 계속해서 부상이 그를 괴롭혔다. 그해 6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 도중 자신이 때린 파울 타구에 중요한 곳을 맞았는데 이후 고환이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후 남은 시즌 전체를 접어야했다.
계속되는 부상에도 매리너스가 그를 방출하지 않은 것은 반등의 가능성을 봤기 때문. 제리 디포토 매리너스 단장은 2020시즌 종료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해니거가 순조롭게 회복중이며, 2021시즌은 정상적으로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2016년 11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해니거는 시애틀에서 3년간 316경기에 출전, 타율 0.271 출루율 0.351 장타율 0.486 57홈런 172타점을 기록했다. 2018년에는 올스타에 뽑혔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