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19 신규 확진 583명…서울 1천 명당 1명 감염 넘어서
입력 2020-12-05 19:29  | 수정 2020-12-05 19:40
【 앵커멘트 】
오늘(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어제(4일)보다는 신규 확진자 수가 다소 줄었지만, 상황이 나아졌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방역 당국은 감염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신동규 기자입니다.


【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83명으로 국내발생 559명, 해외유입 24명입니다.

국내발생 절반 정도가 서울에 집중됐습니다.

서울은 누적 확진자 수가 1만 명에 육박하면서 인구 1,000명당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일상 감염이 속출하면서, 방역당국의 동선 추적이 이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임숙영 /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 "지역사회에 잠재되어 있는 감염이 누적되어 있어서 아직까지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가 충분히 나타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확진자 10명 가운데 3명은 20~30대입니다.

젊은 층은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탓에 본인도 모르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문제입니다.

한편, 108명이 숨진 독감백신은 접종과 사망 사이에 인과성이 없다고 질병관리청이 공식 확인했습니다.

MBN뉴스 신동규입니다.

영상편집 : 오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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