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도 신규 확진 157명, 나흘째 고공행진…생활치료센터 1곳 추가 개설
입력 2020-12-05 10:23  | 수정 2020-12-12 11:03

경기도는 어제(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7명 발생해 오늘(5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7천975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지역사회내 신규 확진자는 150명, 해외 유입 7명입니다.

이달 들어 144명→141명→160명→157명으로 나흘째 고공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집단감염 고리에서 추가 확진자가 지속해 나오고 일상 공간을 중심으로 한 감염 사례도 끊이질 않으면서 감염 규모가 연일 불어나고 있습니다.


주요 감염사례를 보면 서울 마포구 교회 관련해 4명 더 확진돼 도내 누적 확진자는 48명이 됐습니다.

용인 키즈카페 관련해서도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도내 관련 누적 확진자는 79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관련해서도 부천에서 3명, 가평에서 1명 더 확진돼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이 됐습니다.

서울 강서구 댄스학원 관련해서도 3명이 감염돼 도내 누적 확진자는 28명으로 늘었습니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도 105명(65.9%)이나 돼 소규모 일상 감염이 확산하는 양상입니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어 조사 중인 확진자도 30명(19.1%)이 발생했습니다.

코로나19 도내 사망자는 1명 나와 모두 121명이 됐습니다.

확진자 증가로 도내 코로나19 치료병원 병상 가동률은 87.9%(전날 86.4%)로 올랐습니다. 이중 중증환자 병상은 전날보다 1개 늘어 5개(49개 중 44개 사용) 남아 있습니다.

생활치료센터 3곳의 가동률은 81.5%로 전날(83.4%)보다 다소 내려갔습니다.

경기도는 확진자 증가에 따라 5일 생활치료센터 1곳을 추가 개설해 운영에 들어갑니다.

추가로 문을 연 이천시 소재 국방어학원 내 생활치료센터는 경증 환자 285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도내 생활치료센터 수용 가능 인원은 기존 이천과 고양, 용인 3곳의 771명에서 4곳 1천56명으로 늘어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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