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회의장 중재로 여야 대표가 만났지만, 공수처법 개정안을 둘러싸고 날선 신경전만 오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경제3법과 노동법에 대해 정기국회 처리를 당부해, 9일 본회의에서 처리 여부가 주목됩니다.
김순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 중재로 3개월 만에 만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 대표는 공수처가 24년 동안 숙제였다고 강조했고, 김 위원장은 의석수만 믿지 말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 인터뷰 :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 운영의 경험을 보면 굉장히 취약한 곳이 있다는 것이 드러나 있지 않습니까? 개선이 불가피하다고 봅니다."
▶ 인터뷰 : 김종인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공수처법을 고쳐서 비토 조항을 삭제하고 맘대로 하겠다? 통상적인 사고방식으로 해석을 할 수 있겠느냐는 상당한 의심을 갖고 있는 겁니다."
두 사람이 의견차만 확인한 가운데, 국회 법사위 법안소위에서도 공수처법 개정안과 3% 룰을 담은 상법 개정안에 대한 여야 공방이 계속됐습니다.
논란 끝에 공수처법을 제외한 다른 법에 대해서는 다음 주에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박병석 / 국회의장
- "공정경제 3법과 노동관계법은 다음 주에 의장 주재로 회의해서 정리해 나간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경제3법과 노동관련법은 정기국회에서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라고 밝혀, 오는 9일 본회의 처리 여부가 주목됩니다.
MBN 뉴스 김순철입니다. [liberty@mbn.co.kr]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MBN #이낙연#더불어민주당#김종인#국민의힘#공수처#김순철 기자
국회의장 중재로 여야 대표가 만났지만, 공수처법 개정안을 둘러싸고 날선 신경전만 오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경제3법과 노동법에 대해 정기국회 처리를 당부해, 9일 본회의에서 처리 여부가 주목됩니다.
김순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 중재로 3개월 만에 만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 대표는 공수처가 24년 동안 숙제였다고 강조했고, 김 위원장은 의석수만 믿지 말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 인터뷰 :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 운영의 경험을 보면 굉장히 취약한 곳이 있다는 것이 드러나 있지 않습니까? 개선이 불가피하다고 봅니다."
▶ 인터뷰 : 김종인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공수처법을 고쳐서 비토 조항을 삭제하고 맘대로 하겠다? 통상적인 사고방식으로 해석을 할 수 있겠느냐는 상당한 의심을 갖고 있는 겁니다."
두 사람이 의견차만 확인한 가운데, 국회 법사위 법안소위에서도 공수처법 개정안과 3% 룰을 담은 상법 개정안에 대한 여야 공방이 계속됐습니다.
논란 끝에 공수처법을 제외한 다른 법에 대해서는 다음 주에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박병석 / 국회의장
- "공정경제 3법과 노동관계법은 다음 주에 의장 주재로 회의해서 정리해 나간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경제3법과 노동관련법은 정기국회에서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라고 밝혀, 오는 9일 본회의 처리 여부가 주목됩니다.
MBN 뉴스 김순철입니다. [liberty@mbn.co.kr]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MBN #이낙연#더불어민주당#김종인#국민의힘#공수처#김순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