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MZ세대를 위해 필요한 부위만 골라 보장받는 온라인 전용 'LIFEPLUS 오마이픽 암보험'을 4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전체 암 보장은 기본이고 가입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필요한 암은 추가로 가입해 보장 받을 수 있다. 비싼 보험료에 부담을 느끼는 MZ세대를 위해 매년 자신의 연령과 위험에 맞춰 보험료를 납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상품은 1년 만기 갱신형으로 운영되고 최저 1000원대의 월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보장기간은 매년 자동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가능하다. 또 디지털 환경에 친숙한 MZ세대에 맞게 가입 절차도 간편화했다. 카카오페이 인증을 통한 본인 인증이 가능해 카카오톡 이용자라면 누구나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온라인 전용 상품인 만큼 모바일로 한화생명 다이렉트보험 '온슈어' 사이트를 통해 가입하면 된다.
'LIFEPLUS 오마이픽 암보험'은 주계약을 통해 일반암 4000만원, 소액암 2000만원, 유사암 400만원씩을 각각 보장한다. 가족력이나 생활습관을 고려했을 때 추가로 보장이 필요한 암은 특약으로 추가 가입해 보장받을 수 있다. 특약으로는 호흡기암(폐·후두), 위암과 식도암, 간암과 췌장암, 뼈·뇌·백혈병 관련암, 신장암과 방광암 등 총 5종이다. 각각 1000만원씩 보장해준다. 주계약과 선택특약을 모두 가입한 고객이라면 암보장개시일 이후에 위암 진단 시, 주계약에서 4000만원, 위암과 식도암 특약에서 1000만원으로 총 500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가입연령은 만19세~45세다. 보험기간은 1년 만기로 최대 100세까지 갱신 가능하며 납입주기는 월납과 연납 중 선택할 수 있다. 35세 남성이 주계약 가입금액 4000만원, 의무부가특약 가입금액 2000만원, 선택특약 5종 가입금액 각 1000만원으로 계약 시 최초계약 기준 월 보험료 4237원, 연 보험료 5만193원이다. 같은 조건으로 여성은 월 보험료 6548원, 연 보험료 7만7535원이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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