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부터 밤 9시부터 도시 소등"…서울시, 사실상 2.5단계
입력 2020-12-04 14:42  | 수정 2020-12-11 15:03

내일(5일)부터 오후 9시 이후 서울 시내 독서실과 마트, 스터디카페, 영화관, PC방 등은 문을 닫아야 합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오늘(4일) 오후 온라인 긴급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방역 강화 조치를 오는 18일까지 2주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영화관과 PC방, 오락실, 독서실, 스터디카페, 놀이공원, 이·미용원, 마트, 백화점 등 일반 관리시설도 모두 운영을 중단해야 합니다.

다만 서울시는 필수적인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300㎡ 미만의 소규모 편의점 운영과 음식점의 포장·배달을 허용했습니다.


독서실과 교습소, 입시학원 2천36곳을 포함해 총 2만5천 곳의 학원, 독서실, 스터디카페도 오후 9시 이후 문을 닫아야 합니다. 시는 학원 등의 오후 9시 이전 수업도 온라인 전환을 강력히 권고키로 했습니다.

시는 아울러 대중교통의 야간운행 30% 감축도 오후 9시로 1시간 앞당겨 시행키로 했습니다. 시내버스는 내일(5일)부터, 지하철은 8일부터 오후 9시 이후 30% 감축 운행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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