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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서울 콘서트도 취소 "깊은 사과…코로나 진정되면 찾아뵐 것"
입력 2020-12-04 14:3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나훈아가 부산 공연에 이어 서울 공연도 취소했다.
나훈아 공연기획사 예아라 예소리 측은 4일 예스24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공연 예정이었던 '나훈아 테스형의 징글벨 콘서트'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강화됨에 따라 추가적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관람객의 건강을 위해 부득이하게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어 "본 공연에 관심을 가져주고 기다려준 많은 관객 여러분께 죄송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 깊은 사과 드리며 양해 부탁드린다. 추후 코로나19가 진정되는 상황에 따라 좋은 공연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나훈아는 '징글벨 콘서트'를 예고하며 공연 방역 지침을 준수해 좌석 간 거리두기 좌석제를 운영할 계획이라 밝혀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됨에 따라 부산 공연에 이어 서울 공연도 취소하게 됐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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