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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럴 연금` 머라이어 캐리, 아리아나 그란데와 컬래버 캐럴 발표
입력 2020-12-04 09:55  | 수정 2020-12-04 10: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디바 머라이어 캐리가 2020년 연말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곡을 공개한다.
소니 뮤직은 4일(이하 미 현지시간) 애플TV플러스 (Apple TV+) 독점으로 제공되는 특집 방송 'Mariah Carey's Magical Christmas Special'에서 그녀의 대표적인 오리지널 크리스마스 캐럴 중 하나인 '오 산타(Oh Santa!)'의 새로운 버전이 뮤직비디오와 함께 싱글로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Oh Santa!'는 머라이어 캐리가 아리아나 그란데, 제니퍼 허드슨과 함께 호흡을 맞춘 것으로 알려지며 전세계 음악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적 팝스타들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완벽하게 재해석된 ‘Oh Santa!는 연말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동시에, 이번 스페셜의 사운드 트랙 앨범도 함께 공개된다. 새로운 버전의 'Sleigh Ride' 등이 수록된 이번 앨범에는 스눕 독과 저메인 듀프리가 게스트로 참여해 이전과는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Oh Santa'의 새로운 싱글은 4일, 전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애플TV플러스를 통해 공개되며 ‘Sleigh Ride가 포함된 스페셜 사운드 트랙 앨범은 4일 애플 뮤직 선 공개 후, 11일부터 다른 음원 플랫폼에서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Oh Santa!가 공개될 이번 방송은 명실상부 크리스마스의 여왕이라 할 수 있는 머라이어 캐리의 공연과 더불어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애니메이션 등의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티파니 해디시, 빌리 아이크너, 미스티 코프랜드, 마이칼-미셸 해리스 등의 호화 게스트 진이 함께하며, 머라이어 캐리의 쌍둥이 자녀인 모로칸 캐넌과 먼로 캐넌이 특별 출연한다. 프로그램 제작에는 머라이어 캐리는 물론 미국의 유명 방송 제작사 던앤더스티드,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 (BAFTA) 수상자 해미시 해밀튼, 골든 글로브 수상자 로먼 코폴라가 참여했고, 영국 인기 배우이자 작가인 캐롤라인 폭스가 각본을 담당했다.
또한 오는 7일, 머라이어 캐리는 앵커 제인 로와 함께 애플뮤직에서 독점 인터뷰를 진행한다. 인터뷰에서 머라이어 캐리는 최근 출간한 자서전에 대한 이야기와 더불어 본인이 직접 선곡한 크리스마스 플레이 리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오는 12월 25일 성탄절에는 애플 뮤직의 새로운 라디오 방송인 '애플 뮤직 힛츠 (Apple Music Hits)'에 출연하여 특별 게스트들과 함께 각자의 크리스마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방송에서는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를 비롯한 크리스마스 대표 곡들을 약 6시간에 걸쳐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적인 아티스트인 아리아나 그란데와 제니퍼 허드슨이 참여하며 주목받고 있는 머라이어 캐리의 새로운 싱글 'Oh Santa!'는 한국 시각 4일 음원 서비스를 통해 감상 가능하며, 스페셜 사운드 트랙 앨범은 12월 11일부터 모든 음원 플랫폼에서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도 어김없이 머라이어 캐리의 캐럴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국내 음원 차트와 빌보드 차트 등에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역주행을 시작했다. 이 노래는 1994년 선보인 뒤 무려 26년 동안 인기를 끌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캐럴이 됐다. 경제지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2017년까지 누적 로열티 수익만 6000만 달러(700억원)에 달해 '캐럴 연금'을 두둑히 챙겨왔다.
sje@mkinternet.com
사진제공|소니뮤직[ⓒ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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