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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이상용 "♥윤혜영과 54년째 부부…100년까지 살고 싶다"
입력 2020-12-04 09:31  | 수정 2020-12-04 09:47

'아침마당' 이상용이 아내 윤혜영과 첫만남을 회상했습니다.

오늘(4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우리 부부가 찐이야'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상용은 아내 윤혜영과 함께 출연했습니다. 이상용은 "우리는 54년째 살고 있다. 100년까지 살고 싶다. 오늘 와이프가 계시지만, 여기 안 나오려고 한 달을 버텼다. 왜 안 오냐고 하니 얼굴이 못생겼다고 하더라. 너무 잘생겼다고, 엑스레이도 잘 나온다. 속도 좋다. 오늘 나와줘서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 부부는 의리다. 내가 다리가 다쳐도 나왔다. 층계에서 넘어져서 다쳤다"며 "어르신들 층계 조심하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상용 부인 윤혜영 씨는 출연 소감을 묻자 "절 초대해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했습니다.

출연진들은 이상용 윤혜영 부부는 키 차이에 대해 물었습니다. 이상용은 "아내가 더 크다. 우리는 둘이 앉아서 이야기한다. 와이프가 키도 크고 나이도 나보다 많다. 조금 많다. 고맙게 생각한다. 키 차이가 난다. 날 선택해준 것에 감사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윤혜영 씨는 54년을 어떤 마음으로 살아왔냐는 질문에 "어떻게 살아왔는지 모르겠다. 나이가 어릴 때라 서열이 없어서 그런가 싶다. 옛날 사람이 말하면 좋아하면 콩깍지가 낀다고 하지 않나. 그런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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