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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전국 최대 규모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CMC` 분양 중
입력 2020-12-04 09:31 
현대 테라타워 CMC 부감도[사진 =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옛 LG이노텍 부지(가수동 329-4)를 비롯한 경기도 오산시 가수동 379 외 4필지에 들어서는 초대형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CMC'를 분양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2개동과 지하 2층~지상 17층 규모 기숙사동, 지하 1층~지상 10층 규모 물류센터동을 포함한 총 4개동, 연면적 35만7637㎡의 대규모로 조성된다.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2층~지상 6층 제조형과 지상 7층~지상 29층 섹션 오피스형으로 구성되고 지하 1층~지상 2층 일부에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지하철 1호선 오산역과 인접해 있으며, '2020 오산 도시개발 구상도'에 따르면 사업지 인근에 오산IC 진입도로가 신설될 예정이어서 향후 오산역과의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경부고속도로와 동부대로, 1번국도, 제2순환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도 가깝다.
또한 인근으로 오산세교택지지구와 동탄2신도시를 잇는 1.35㎞ 규모의 필봉터널이 내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며, 해당 터널이 개통되고 나면 동탄2신도시까지 차량으로 약 10분, 수원 중심부까지는 약 20분이면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평택시 죽백동에서 오산시 갈곶동까지 약 15.77㎞를 연결하는 평택~오산 동부고속화도로가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될 계획에 있다.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평택~오산~용인~서울을 연결하는 광역간선도로망 확보와 극심한 교통 정체를 겪고 있는 1번국도의 교통량 분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동탄과 오산을 연결하는 친환경 트램 '동탄도시철도'(2027년 개통 예정)도 최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탄 도시철도는 총 길이 32.35km로 반월~오산 간 노선(14.82km)과 병점~동탄2신도시 간 노선(17.53km)이 동탄역(SRT, GTX 거점역)을 중심으로 연계되는 도시철도망이다. 이달 7일 경기도와 화성시, 오산시가 동탄도시철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반경 1.5㎞ 이내에 이마트(오산점), 롯데마트(오산점) 등 대형유통시설을 비롯해 오산시청 등 공공기관 이용도 쉽다.
지식산업센터동 지하 2층~지하 1층에는 호텔급라운지, 프라이빗 미팅룸, 컨벤션 홀, 피트니스센터, 리조트식 수영장(어린이, 유아풀, 온수풀 포함) 등 특화 시설이 들어서며 23층에는 지식산업센터 2개동을 연결하는 스카이 갤러리가 조성돼 미팅룸 및 스튜디오로 활용할 계획이다. 별도의 창고시설인 물류센터동은 지하 1층~지상 10층, 연면적 15만2268㎡, 총 21호실 규모로 조성된다.
현대 테라타워 CMC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01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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