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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권투 세계 챔피언 박혜수 "나이드니 회복 속도 더뎌져…노련미로 해야"
입력 2020-12-04 08: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WBF 라이트플라이급 세계 챔피언 박혜수 씨가 나이가 들면서 마음가짐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는 ‘챔피언 박혜수 나는 아직도 배가 고프다 5부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박혜수 씨는 저녁까지 훈련에 매진했다. 쉴 새 없이 운동을 하던 박혜수 씨는 "확실히 예전이랑 몸이 다르다"면서 "맞거나 근육이 뭉쳤을 때 회복되는 속도가 더뎌지고 있다. 나이가 들어가니까 어린 선수들 보다는 관리 해야하고 부상 안당하도록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시합 중 맞으면 '다음에 덜 맞으면 되지' 했는데 지금은 어떻게든 한 대라도 안 맞으려 하고 노련미로 해야하는 시기가 온 것 같다. 패기로 들이대는 시간은 지나간 것 같다"고 덧붙였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KBS1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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