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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시즌 12호골…EPL 소속 선수 득점 2위
입력 2020-12-04 08:37 
손흥민은 이번 시즌 토트넘 소속으로 유로파리그 LASK전 골까지 12득점이다. EPL 소속 선수로는 컵대회 포함 해리 케인 다음으로 많은 골이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공격수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컵대회 포함 2번째로 많은 골을 넣고 있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2020-21 유로파리그 J조 5차전 원정경기 후반 11분 득점으로 토트넘(잉글랜드)이 LASK(오스트리아)와 3-3으로 비겨 승점 1을 획득, 남은 1경기와 상관없이 32강에 진출하는 데 공헌했다.
데이터 분석기업 ‘스태츠 퍼폼에 따르면 이번 시즌 손흥민보다 공식전에서 더 많은 골을 넣은 EPL 소속 선수는 토트넘 동료 해리 케인(27·잉글랜드)뿐이다.
손흥민은 2020-21시즌 토트넘에서 LASK전 골까지 16경기 12득점 5도움이다. 케인은 16경기 13득점 11도움.
이번 시즌 손흥민은 EPL 10경기 9골 2어시스트, 유로파리그 예·본선 6경기 3골 3어시스트다. 케인은 EPL 10경기 7골 9어시스트, 유로파리그 예·본선 5경기 6골 2어시스트.
손흥민과 케인이 넣은 25골은 토트넘이 2020-21시즌 모든 대회에서 기록한 47득점의 53.2%를 차지한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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