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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 이찬원vs현진영, 긁는 무대 승자는?…원조 긁개 현진영 勝
입력 2020-12-03 23:34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상은 객원기자]
'사랑의 콜센타' 현진영과 이찬영이 대결을 펼쳤다.
3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현진영과 이찬영이 1990년대 노래로 무대를 이끌었다.
이날 이찬원은 대결을 앞두고 "현재에도 과거에도 빛나고 있는, 진짜 리얼 레전드 현진영 선배님과 함께할 수 있게 되어서, 영광이지만 영광은 여기까지만"이라고 3행시 기선제압을 했다. 반격에 나선 현진영은 "이찬원씨, 찬원씨, 원하신다면 이겨드리죠"라고 대결에 응했다. 이윽고 이찬원이 '성은 김이요' 라는 곡으로 2020년 긁기에 나섰다. 이찬원은 걸쭉한 목소리를 자랑하며 역대급 시원한 무대를 만들어냈다.
이어진 현진영의 '날 버린 남자'도 만만치 않았다. 남다른 성량을 자랑하며 센스있게 무대를 휘어잡았다. 귀여운 율동까지 더해졌으니 매력은 배가 되었다. 승자는 현진영에게 돌아갔다. 이지훈은 "가요톱텐 1위보다 더 좋아하는거 같다"고 칭찬했고, 현진영은 "사실 제가 더 많이 떨었다. 떨었는데 이겼다"며 이찬원을 독려했다.
한편 TV조선 '사랑의 콜센타'는 TOP7이 특정 시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걸려온 전화를 통해 신청자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은 후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신청곡을 불러 주는 실시간 전화 노래방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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