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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피면 죽는다’ 조여정, 김영대에 “돈은 좀 있어 보이는데…너 누구니?”
입력 2020-12-03 22:21 
‘바람피면 죽는다’ 조여정 김영대 사진=KBS2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 캡처
‘바람피면 죽는다 조여정이 김영대를 의심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연출 김형석‧극본 이성민)에서는 차수호(김영대 분)가 강여주(조여정 분)를 찾아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여주는 차수호에게 내가 사람을 잘 안쳐다 본다. 피곤하거든. 너무 많은 걸 알게 되니까”라고 밝혔다.

그는 편의점에서 일한다는데 편의점 네 거니? 사장이냐고”라고 뜬금없이 질문, 차수호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강여주는 그래? 그럼 왜 거기서 일해?”라고 묻자, 차수호는 황당하다는 듯 돈이 필요해서”라고 말했다.

강여주는 돈? 돈이 필요해?”라고 의아해했고, 차수호는 다들 돈이 필요하지 않나요?”라고 되물었다.

이를 들은 강여주는 샴푸랑 비누 살 돈은 되니”라고 재차 황당한 질문을 했다.

이어 내가 냄새에 민감하다. 지금 네가 쓰는 샴푸와 비누 향이 지나치게 고급화인데, 목 늘어난 흰색 무지티 그거는 되게 비싼 거지?”라며 디자인은 단순한데 시계는 한정판. 돈은 좀 있어 보이는데. 손에 상처들로 봐서는 평탄하게 산 거 같지 않고. 너 누구니?”라고 날카롭게 반응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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