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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한텐` 성인배우 이수, 음지의 직업 선택 이유?…"일부러 선택한건 아니었다"
입력 2020-12-03 22:08  | 수정 2020-12-04 08:55
성인배우 이수. 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상은 객원기자]
'언니한텐' 성인배우 이수가 결혼을 꿈꿔도 되는지를 고민했다.
3일 방송된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 성인배우 이수의 데뷔부터 현실적인 결혼 고민까지 공개됐다.
모두가 알다시피 성인배우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바. 이에 이수는 "성인 배우가 되고 싶어서 된건 아니었다. 저예산 데뷔 영화에서 노출신과 베드신을 찍고 난 뒤로 성인 쪽으로만 일을 하게 된 것이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이수는 "이 직업이 처음에는 많이 부끄럽고, 음지의 직업이라고 생각하는 일이다 보니까 주눅 들고 그랬다. 근데 쉽게 마음먹고 한 일이 아니라 쉽게 포기하고 싶지 않더라. 연기 욕심이 많이 생기더라. 그러면서 보람을 느끼니까 여기서라도 열심히 하는 사람이 되어보자 싶었다"며 포기하지 못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이수는 촬영 현장에 대해 "그래도 내가 전문적으로 열심히 하는 분야에 대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며 연기 하는 자부심을 거침없이 드러냈다.
이지혜가 "지금 남자친구는 이해를 해주나"고 묻자 이수는 "남자친구가 적극적으로 들이대서 만났다. 그래서 솔직하게 얘기했다. 그 분이 뭐 어때요? 그것도 연기잖아요. 당신도 배우잖아요. 그거에 대해서 이해해주고 존중해줄 수 있으니까 만나자고 하더라"며 애틋한 연애사를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는 결혼과 동시에 끝없이 확장되는 여자들의 유니버스. 동시에 무한대로 늘어나는 여자들의 고민거리를 나누는 시간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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