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CJ프레시웨이, 스타트업과 푸드테크 혁신 협약
입력 2020-12-03 15:45 
(왼쪽부터) 이원석 딜리버리랩 대표와 임대륜 CJ프레시웨이 전략기획담당, 김유구 위대한상사 대표, 이재훈 CJ 상생혁신팀장이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이룸센터에서 식자재 주문시스템·빅데이터 솔루션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위대한상사, 딜리버리랩과 식자재 주문시스템·빅데이터 솔루션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위대한상사와 딜리버리랩은 CJ그룹에서 운영하고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오벤터스' 2기 푸드테크 분야에 선발된 업체다. 위대한상사는 시간제 공유주방 매칭 플랫폼 '나누다키친'의 운영업체로 외식 창업자에게 공유주방을 연결해주고 맞춤형 창업 정보를 제공한다. 딜리버리랩은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식자재 가격을 비교해준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협약으로 양사와 식자재 주문시스템·빅데이터 솔루션과 관련된 추가적인 사업협력 기회를 발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외식 예비 창업자와 기존 외식 운영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사업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임대륜 CJ프레시웨이 전략기획담당은 "식자재 유통시장은 기술적인 측면에서 산업화를 통해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며 "이번 C협업은 동반성장은 물론 외식업 고객들에게도 새로운 식자재유통시장 생태계 조성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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