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4일 출근길 최저 영하 10도…동장군 왔다
입력 2020-12-03 15:29 

금요일인 4일은 전국 대체로 맑고 내륙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추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4일 아침기온이 전날보다 2~3도 더 떨어져 중부내륙, 일부 경북내륙과 전북내륙에는 -5도 이하, 일부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10도 내외로 춥겠다고 3일 예보했다. 이날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0~2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로 예상된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도, 제주도에 구름이 많고 서울·경기도와 충청도는 밤부터 구름이 많아질 예정이다. 제주도는 전날 저녁부터 이날 새벽 사이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토요일인 5일 아침 기온도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어 추울 전망이다. 이후 6일과 7일 찬 공기의 세력이 약해지면서 중부지방의 낮 기온은 10도 내외, 남부지방은 1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추위가 일시적으로 풀릴 예정이다.
기상청은 "전국 곳곳에 대기가 매우 건조하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금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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