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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즈만 3경기 연속 골…바르셀로나 입단 후 처음 [챔피언스리그]
입력 2020-12-03 11:58  | 수정 2020-12-03 12:03
그리즈만이 바르셀로나 입단 후 처음으로 3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챔피언스리그 G조 4, 5차전과 스페인 라리가 11라운드에서 모두 득점했다. 챔스 페렌츠바로시 원정 선제 결승골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헝가리 부다페스트)=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29·프랑스)이 1억2000만 유로(약 1600억 원)라는 바르셀로나 입단 당시 이적료에 부응할 수 있을까? 아직 갈 길은 멀지만 그래도 최근 상승세는 고무적이다.
그리즈만은 3일(한국시간)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G조 5차전 원정경기 전반 14분 선제 결승골로 바르셀로나(스페인)가 페렌츠바로시(헝가리)를 3-0으로 완파하는 데 공헌했다.
챔피언스리그 G조 4, 5차전과 스페인 라리가(1부리그) 11라운드를 연달아 치르면서 모두 골을 넣었다. 3경기 연속 득점은 바르셀로나 합류 후 최초다. 해당 기간 3골 1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시절 2015-16 라리가 및 2017-18 UEFA 유로파리그 MVP를 수상했다. 프랑스국가대표로는 유로 2016 최우수선수상,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도움왕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그리즈만은 48경기 15도움 4도움으로 바르셀로나 첫해를 마쳤다. 두 자릿수 골을 넣긴 했으나 라리가 9득점, 챔피언스리그 2득점 등 주요 대회에서는 기대를 밑돌았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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