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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전문가` 순순희, 3일 신곡 `전부 다 주지 말걸` 공개
입력 2020-12-03 10:5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부산을 대표하는 발라드 그룹 순순희(김기태, 미러볼, 윤지환)가 5개월 만에 컴백한다.
순순희는 3일 오후 6시 지니뮤직, 멜론, 플로, 네이버 뮤직 등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여덟 번째 싱글 '전부 다 주지 말걸'을 공개한다.
'전부 다 주지 말걸'은 사랑했던 사람을 떠나보내고 내 세상에 상대방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자신 처지, 상황을 담아놓은 곡으로 좋았던 시절, 행복했던 시절, 추억의 시간에 맴돌며 그리움을 독백하다가 주체하지 못하고 터져버리는 이별의 감정을 그려낸 곡이다.
순순희는 이번 신곡을 듣게 될 대중들을 향해 "뜨거운 사랑을 한 번이라도 해봤을 사람들에게 공감과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는 코멘트를 전했다.

이들의 말처럼 "전부 다 주지 말걸 조금은 남겨둘걸 네가 뒤돌아보게", "나 미쳤나 봐 정말 사랑했다 말 못해준 세상에 다신 있을 수 없는 널 사랑하니까" 등 이별 후 느끼는 절절한 감정과 담담한 피아노 선율 그리고 순순희 특유의 애절한 보이스가 듣는 이로 하여금 과거 사랑했던 사람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게 만든다.
순순희는 최근 음원 '서면역에서'가 음원차트 TOP100위 안쪽으로 석권한 데 이어 '불공평'까지 히트하며 '이별전문가'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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