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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숙 "남편과 사별한 지 10년, 하늘 무너지는 기분이었다"
입력 2020-12-03 10:4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박찬숙이 남편과 사별한 지 10년이 됐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KBS2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에는 전 농구선수 박찬숙이 출연했다.
박찬숙은 남편이 떠난 지 10년 됐다. 항상 자기 관리를 잘했고 건강했는데, 어느 날 아프다고 병원을 갔다. 그런데 큰 병원 가라고 하더라. 보호자랑 같이 오라는 말에 가슴이 쿵 내려앉더라. 같이 갔는데 의사 선생님이 설명을 해주는데 이해가 안 되더라. 그냥 영화의 한 장면이 가더라”고 털어놨다.
또한 박찬숙은 대장암에서 직장암으로 전이됐다. 늦은 거다. 너무 힘들었다. 3년 만에 먼저 하늘나라로 갔다. 그때 힘들었다. 막내가 중학교 1학년 올라갈 때였다.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었다. 그때부터 새로운 용기를 냈다. 자식을 위해 더 열심히 뛰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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