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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싱어게인` 심사위원 부담감 토로..."너무나 무거운 자리"
입력 2020-12-03 10:2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보미 인턴기자]
가수 선미가 '싱어게인' 심사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선미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너무도 무겁고, 어려운 자리인 걸 알고 있어요. 매 촬영마다 느껴요. 아 내가 감히 무슨 자격으로 개개인을 판단하고 평가를 할 수 있을까. 늘 조심스러워요"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저는 그저 참가자 한 분 한 분이 진심을 다해 준비해 주신 무대들을 저 또한 진심을 다해 눈에 담고 귀에 담아서 매 순간 느껴지는 수많은 감정들을 공유하고 전해드리고 싶은 마음이에요. 더 열심히 잘 할게요"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한편, JTBC 예능프로그램 '싱어게인'은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선미는 '싱어게인'에서 유희열, 이선희, 전인권, 김종진, 김이나 등과 함께 심사위원으로 출연 중이다.

<다음은 선미 글 전문>
너무도 무겁고, 어려운 자리인 걸 알고 있어요.
매 촬영마다 느껴요. 아 내가 감히 무슨 자격으로 개개인을 판단하고 평가를 할 수 있을까.
늘 조심스러워요.
모두가 다른 길을 걸어왔고, 하고 싶은 이야기도, 생각도 서로 다를텐데.
저는 그저 참가자 한 분 한 분이 진심을 다해 준비해 주신 무대들을 저 또한 진심을 다해 눈에 담고 귀에 담아서
매 순간 느껴지는 수많은 감정들을 공유하고 전해드리고 싶은 마음이에요.
더 열심히 잘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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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선미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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