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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 "연애시절, 아내 따라 이사했다" 사랑꾼 면모(`장성규니버스`)
입력 2020-12-03 10:2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지 인턴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아내 유미와 연애시절, 유미를 따라 이사를 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JTBC 웹 예능 '장성규니버스' 12화에는 장성규와 아내 유미가 추억이 담긴 장소를 찾아가는 특별한 여행을 떠났다. 둘은 남양주를 방문하기로 결정했고, 차를 타고 이동하는 내내 연애 시절 이야기를 하며 추억에 젖었다.
장성규는 "내가 숫자를 좋아하니까 10시 13분만 되면 (유미에게) 무조건 문자를 보냈다. 유미가 생일이 10월 13일이니까 오전 10시 13분, 밤 10시 13분에 '신기하다 유미 생일이네'라고 보냈다. 나중에는 알람을 맞춰놓았다"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유미는 "여보, 또 다시 들어보니까 되게 순정파다"라고 호응했다.
어느새 남양주에 들어선 장성규와 유미 부부. 장성규는 "여기가 내가 스무 살 때부터 온 가족이 이사를 와가지고 살기 시작했다. 유미도 이때쯤에 남양주로 같이 이사왔다"라고 말을 꺼냈다.

이어 장성규는 "근데 그거 알지. 유미가 남양주 덕소로 이사온다는 걸 알고 남양주로 이사 오자고 했다. 여기에 오면 유미와 계속 연을 이어갈 수 있을 것 같은 거야. 그래서 엄마한테 남양주도 보러 가보자 라고 말했다. 결국 남양주로 왔다"라고 말해 유미를 감동시켰다.
한편, 초등학교 동창인 장성규와 아내 유미는 지난 2014년 결혼했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유튜브 채널 '장성규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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