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인간극장` 박혜수 "코로나19로 외출 힘들어…아이에 미안"
입력 2020-12-03 08: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박혜수 씨가 코로나19 여파로 아이와 잘 나오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는 ‘챔피언 박혜수 나는 아직도 배가 고프다 4부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박혜수 씨 부부는 인적이 드문 공원에서 아이와 연날리기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혜수 씨 남편과 아이는 연 날리기를 하며 신나게 뛰어다녔고 박혜수 씨는 그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그러면서 "결혼하고 나서는 친구들과 만나는 것 보다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이 더 좋다"면서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다 그렇겠지만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사는게 힘들다. 이렇게 한 번씩 생기는 시간에 감사함을 느낀다"면서 "잘 나올 수가 없다. 어쩌다 한번씩 나오니까 추억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아이한테 미안하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WBF 라이트플라이급 세계 챔피언. 10년간 육상 선수로 활약했던 박혜수 씨는 발목 부상으로 은퇴, 권투 시작 2개월만에 프로로 데뷔했다. 프로 데뷔 4년만에 PABA 동양 챔피언이 된 박혜수는 그해 스파링 상대였던 남편과 만나 임신을 하게됐고 출산 1년만에 복귀, 세계 챔피언이 됐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KBS1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