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넷플릭스, '커밍아웃' 엘렌 페이지 지지…"자랑스러운 슈퍼 히어로"
입력 2020-12-02 17:23  | 수정 2020-12-02 17:28
남성 성전환 커밍아웃 전 엘런 페이지 / 사진=페이지 페이스북 갈무리

글로벌 실시간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자사 오리지널 시리즈 '엄브렐러 아카데미'에 출연하는 할리우드 배우 엘런 페이지가 남성으로 성전환한 사실을 공개한 데 대해 "자랑스럽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페이지는 오늘(현지시간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러한 사실을 고백하면서 자신을 엘리엇 페이지로 불러달라고 공개 선언했습니다.

넷플릭스는 공식 계정을 통해 페이지가 올린 글에 답글을 달고 "우리의 슈퍼 히어로가 매우 자랑스럽다. 우리는 엘리엇을 사랑한다. ('엄브렐러 아카데미') 시즌3에서 다시 당신을 보길 기다린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데일리 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엄브렐러 아카데미'의 한 제작진은 페이지가 여주인공 바냐 하그리브스 역할을 계속 맡을 예정이며, 바냐의 성별을 바꿀 계획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