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실직 남성 1∼2년이 이혼 고비"
입력 2009-06-14 11:48  | 수정 2009-06-14 11:48
남성 근로자가 실직하면 1∼2년 뒤 이혼이나 별거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이 고비를 넘기면 오히려 다른 부부보다 혼인 상태를 더 잘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인구학회는 이혼, 결혼만족도, 노인자살 등 가족 문제를 다룬 논문 30여 편을 발표했습니다.
논문에 따르면 20대 여성의 결혼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자살을 시도한 노인 중 상당수가 2차 자살을 시도했거나 시도할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출산율을 높이려면 정책 목표를 기존 다자녀 가구에서 1자녀 가구로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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