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메쉬코리아, AI 데이터 기반 디지털 물류 서비스 확대
입력 2020-12-02 16:04 
2일 오전 부릉 김포 물류센터에서 열린 오픈 기념식에서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와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 제공 = 메쉬코리아]

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IT 기반 물류 기업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는 경기도 김포와 남양주에 '부릉 물류 센터'를 열고 AI(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기반의 디지털 물류 서비스를 본격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부릉 물류 센터는 김포와 남양주 2곳에 자리잡았다. 김포의 경우 부릉 1톤 트럭 22대를, 남양주는 14대 동시 접안이 가능한 도크 설치로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260여대에 달하는 부릉 전용 트럭 및 모든 센터에 풀콜드체인 시스템을 적용하여 신선식품에 최적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쉬코리아 부릉 물류 센터는 AI 빅데이터 기반 운송관리시스템 '부릉 TMS'를 통해 배차 효율성을 높였다.

현재 메쉬코리아는 프레시지, 쿠캣, 띵굴마켓 등을 비롯해 약 280여개에 달하는 고객사의 상품의 배송을 맡고 있다.
유정범 대표는 "메쉬코리아는 데이터, AI 기술을 통해 물류 통합을 이루어내는 플랫폼 기업"이라며 "기업은 메쉬코리아를 통해 무상으로 손쉽게 물류 시스템을 통합해 기업 본연의 업무인 제품 기획 제조 마케팅 등에 집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메쉬코리아 물류 서비스를 통하면 누구나 비용 효율적으로 쿠팡이나 마켓컬리와 같은 IT 물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며 "직영망 구조를 통해 배송 기사 시스템 역시 전문화, 투명화했으며, 신유통 시대 기업들의 진정한 물류 혁신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기성 기자 gistar@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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