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원 춘천도 3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
입력 2020-12-02 15:08 

강원 춘천시가 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
춘천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와 대학입시를 마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우선 14일까지 시행되며 코로나 상황에 따라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
춘천시는 수능시험 이후 대입전형 등 외부 활동이 시간이 증가하는 점을 감안했다. 또 수도권과 원주, 홍천, 철원 등 인접 지역이 잇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올린 점도 고려했다.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면 유흥시설 집합 금지 조치와 함께 식당은 밤 9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되고 카페는 착석할 수 없다. 노래연습장과 실내체육시설 등도 밤 9시 이후 운영할 수 없고 결혼식 등 100인 이상 모임도 금지된다.
[춘천 = 이상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