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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리한 방` 예리X키, 투닥투닥 남매 케미 폭발
입력 2020-12-02 15:0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보미 인턴기자]
레드벨벳 예리와 샤이니 키가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웹예능 '예리한 방'을 공개하고 있는 덤덤 스튜디오는 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커피 포기 가능! 야채포기 불가능! 예리한 난제와 키포인트'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MC 예리와 게스트로 참석한 키가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며 '찐 케미'를 뽐내는 장면이 담겼다.
지난 10월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한 키에게 예리는 "후임들에게 어떤 선임이었나" 라는 질문을 던졌다.

키는 "그렇게 (후임들이) 내가 휴가 나가는 것을 좋아하더라. 쉽지는 않았을 거다. 내가 원칙주의자이기 때문"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군악대에서는 사람들 앞에 설 일이 많았다. 그래서 항상 옷을 다렸다"고 '각 잡힌' 군대 얘기를 했다.
토크 이후 이어진 밸런스 게임에서 키는 '나를 별로 좋아하는 것 같지 않지만 내가 많이 좋아하는 사람'과 '호감이 가는, 나를 많이 좋아해 주는 사람' 중 후자를 택하며 예리에게 "나도 네 나이 때는 전자가 좋았다. 그런데 세월이 지나니 전자는 너무 힘들다. 허공에 소리치는 거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키는 '평생 샐러드 안 먹기'와 '평생 커피 안 마시기'중 하나를 골라달라는 요청에는 후자를 골라 예리를 당황시켰다. 키가 "옛날 통닭 같은 것도 양배추 샐러드 맛에 먹는다"고 밝히자 예리는 "나는 이런 사람이 너무 좋다. 내가 치킨만 먹기 때문에"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레드벨벳 예리가 셀럽 친구들을 게스트로 초대해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는 웹예능 '예리의 집'은 매주 월, 수요일 오전 10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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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덤덤스튜디오 유튜브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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