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복귀' 윤석열, 대권 지지율 급등…오차범위 내 '1위'
입력 2020-12-02 14:16  | 수정 2020-12-09 15:03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처음으로 1위를 기록했다는 결과가 오늘(2일) 나왔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1명을 대상으로 '차기 정치 지도자로 누가 적합한지'를 물은 결과 윤 총장이 적합하다는 응답이 24.5%로 가장 많았습니다.

10월 넷째 주에 실시한 지난 조사(15.1%)보다 9.1%포인트 급등한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지난 조사보다 0.9%포인트 상승한 22.5%였습니다.


두 사람의 격차는 2.0%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p) 안입니다.

10월 조사에서 22.8%로 1위를 차지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7%포인트 떨어진 19.1%로 3위였습니다.

이어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5.6%, 국민의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4.5%였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7%,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2.4%, 정세균 국무총리는 2.0%로 뒤를 이었습니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대표(50.4%)가 과반 지지를 받았고 이 지사 지지율은 34.1%, 윤 총장은 3.7%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 총장이 52.6%, 이 지사 4.4%, 이 대표 2.0%로 정반대였습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40.5%로, 1주일 전보다 1.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부정평가는 54.3%로, 긍·부정간 격차는 13.8%포인트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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