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고기영 사표' 이틀 만…새 법무차관에 이용구 변호사 내정
입력 2020-12-02 14:06  | 수정 2020-12-09 15:03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일) 새 법무부 차관에 이용구 변호사를 내정했습니다.

고기영 전 차관이 지난달 30일 "최근 일련의 사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표를 제출한 지 이틀 만입니다.

이 차관 내정자는 법관 출신으로, 지난 2017년 8월 비검찰 출신으로는 최초로 법무부 법무실장에 임명돼 2년 8개월간 근무한 바 있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12월 3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이 내정자는 검찰개혁 등 법무부 당면 현안을 공정하고 중립적으로 해결하고 조직을 안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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