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이정배·최시영·이재승 사장 승진…"변화·혁신 추구"
입력 2020-12-02 09:32  | 수정 2020-12-09 10:03

삼성전자의 새로운 메모리 사업부 사장에 이정배 D램 개발실장 부사장이 선임됐습니다.

또 파운드리 사업부 사장에는 최시영 글로벌인프라총괄 메모리제조기술센터장이, 소비자 가전(CE) 부문의 생활가전사업부장 사장에는 이재승 부사장이 각각 사장으로 승진해 임명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2일) 2021년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날 사장 승진 3명, 위촉 업무 변경 2명 등 총 5명 규모의 보임을 변경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글로벌 위기 등을 고려한 소폭의 인사인 셈입니다.


삼성전자는 진교영 사장을 대신한 새로운 메모리 사업부 사장에 이정배 D램개발실장 부사장을 승진 발령했습니다.

또 삼성전자 DS부문의 글로벌인프라총괄 메모리제조기술센터장인 최시영 부사장은 파운드리 사업부장의 사장으로 승진 임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분야의 차세대 주자인 이정배 부사장과 최시영 부사장을 각각 사장으로 전면 배치하면서 기술 기반의 미래 경쟁력 강화와 신시장 선점을 위한 변화와 혁신 추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비자 가전(CE) 부문의 생활가전사업부장 이재승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이재승 사장은 삼성전자 창립이래 생활가전 출신 최초의 사장 승진자입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와 소비자 가전은 올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호실적을 기록하며 삼성전자의 이익 창출에 기여했습니다.

김기남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과 김현석 소비자가전(CE)부문 사장, 고동진 IT·모바일(IM)부문 사장 등 대표이사 3인은 예상대로 모두 유임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